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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예방·연계·지원 통합대응… '젠더폭력 OUT' 경기도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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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6회 작성일 24-05-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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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8.중부일보

원문보기 :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51417


예방·연계·지원 통합대응… '젠더폭력 OUT' 경기도가 책임진다


도 젠더폭력통합 대응체계 가동


"경기도는 단 한 명의 피해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경기도가 새로이 개설한 젠더폭력 ‘긴급 핫라인 7722’의 이 같은 표어는 젠더폭력 피해자지원에 대한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를 대변한다.


젠더폭력은 물리적, 환경적, 구조적인 힘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을 말한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불행이지만 쉽사리 주변에 알리기도, 도움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나이 어린 피해자일수록 젠더폭력에 노출 됐을 때 대응하기가 더욱 어렵다.

이에 경기도는 연령·성별 상관없이 피해자라면 누구나 언제든 손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접수, 기관연계, 피해자 지원, 사전예방 등 모든 기능을 한 곳에 모아 젠더폭력 통합대응에 나선다.

이를 위해 설립한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는 여성긴급전화1366경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 스토킹교제폭력피해대응센터 등으로 구성돼 젠더폭력 대응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펭귄 무리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서 바다로 뛰어들 때 한 마리가 뛰어들면 모두 따라 뛰어들어간다고 한다. 이때 첫 번째로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하는데 경기도가 젠더폭력 대응의 퍼스트 펭귄이 되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의 선도적 역할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구축 선포식’을 시작으로 젠더폭력 통합대응에 사전 밑 작업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30일 개최한 ‘젠더폭력 피해지원을 위한 민관소통행사’를 기점으로 신속한 피해 접수, 체계적인 기관 연계지원, 젠더폭력 사전 예방 등을 골자로 하는 젠터폭력통합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365일 24시간 언제나 열려있는 소통창구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현행의 젠더폭력 대응에 있어서 복합적 젠더 폭력 피해자 증가, 관리 사각지대, 신종젠더 폭력 등이 가장 큰 이슈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경기도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폭력유형별로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등을 운영해왔으나 나날이 새로워지고 복합적인 방식으로 발생하는 젠더폭력에 대해 각각의 기관별로 나눠진 대응방식으로는 신속하고 유기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개편하고 신종 젠더폭력, 복합 폭력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존의 1366 여성긴급전화 외에도 365일 24시간 피해대응을 위한 핫라인 ‘긴급 콜센터 : 7722’를 구축했다.


◇성별, 나이, 국적, 정애 차별 없이 끝까지 지원하는 ‘경기도형 안전망’ 구축

무엇보다 이번 통합내용을 구축하면서 피해자의 개념과 대응 방식의 확장을 가져왔다.

경기도는 지원 대상을 여성만이 아닌 도내에 거주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누구나’로 규정하면서 젠더폭력 통합 대응 ▶사각지대 피해자 지원 ▶도민인식 개선 ▶지역사회 안전망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 아동·청소년 성착취 범죄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통역지원단을 운영한다.

특히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교제폭력 예방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경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으로 시작해 긴급구조, 심리·법률·의료·학업지원,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아웃리치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운용할 방침이다.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교제폭력 피해자의 경우 지원 근거 법률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경기도는 자체적으로 심리·법률·의료지원단을 구성해 피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두 함께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이외에도 젠더폭력 예방을 위해 구축한 ‘지역사회 안전망(관련 연구, 경찰·병원 등 협력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젠더폭력 종합안내 시스템(자산지도)을 오픈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다양한 유관 기관과 구축하고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에는 구체적으로 경기외국인인권센터, 한국여성변호사회, 경기남부경찰청, SK쉴더스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 기관은 그 기능을 살려 통역지원단, 법률지원단, 심리지원단을 운영·지원한다.

또 젠더폭력 고위험 가구에 대한 CCTV 무상설치를 지원해 빈틈없는 피해자 보호지원체계를 만들고 있으며 피해자들 위해 2곳의 안전숙소와 1곳의 임시숙소를 조성해 스토킹, 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예방’,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의 질 제고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는 경기도민의 젠더폭력예방을 위한 교육체계도 보강한다.

우선 젠더폭력 예방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강사진을 위한 보강교육, 강사 DB 구축, 강의 평가 등을 시행한다.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일반직무, 전문직무, 자기성장 등의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학교 밖 청소년 등 교육 대상자에 맞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민의 자발적인 젠더폭력 대응 및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성인 대상 ‘도민대응감시단’과 청소년 대상 ‘젠더폭력 예방 서포터즈’로 구성된 ‘젠더폭력 도민예방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도민대응감시단’은 SNS 내 디지털성착취물 및 성매매 홍보물 등 젠더폭력 의심 게시물을 삭제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젠더폭력 예방 서포터즈’는 디지털 성범죄, 교제폭력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각종 캠페인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는 ‘도민예방단’ 등 예방활동을 통해 젠더폭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경기도민들이 피해자의 적극적 조력 또는 옹호자로 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젠더폭력은 다양화되고 복합적 피해양상을 보이고 있어 통합적 지원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피해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촘촘한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당기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안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