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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기타 중한 질병에 따른 출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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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433회 작성일 21-10-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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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유형 기타 거주지역 경기 김포시
국적 베트남 체류자격 F-6
상담내용 김포 양촌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으로 최근 건강 이상으로 건강검진 결과 폐암으로 판명되어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출국 지원 상담.
진행 과정 및 결과 8.20.
- 내담자는 칼로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으로 인해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음.

8.25.
- 병원으로부터 검진 결과가 나와 의사에게 기관지 및 오른쪽 페에서 종양이 의심된다는 설명을 듣고, 종합병원에서 다시 검진해 볼 것을 권유 받고 소견서와 결과 자료를 가지고 인천의 한 대학병원 으로 연계됨. 대학병원 의료진 역시 암이 의심되며, 일단 약을 복용하고 크기의 변화가 없으면 조직검사를 다시 해보자는 권고를 받음.
- 낙담한 내담자가 센터로 연락하여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상담을 요청함.

8.29.
- 센터를 방문하여 베트남 통역사와 함께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음.
-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에 입국했지만 아이도 생기지 않고, 가정을 돌보지 않은 남편으로 인해 원만한 가정생활이 이루어지지 못함.
- 결국은 쫓겨나다시피 하여 별거중인 상황으로 최근 암진단을 받게 되었으며, 한국에서 치료하기를 원하나 병원비 등을 어떻게 감당할지에 대한 고민이 큼.
- 체류 연장 때마다 남편이 지속적으로 연장을 이유로 돈을 요구하는 등 재정적으로도 매우 열악한 상황.
- 혹여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코로나로 인해 본국으로 쉽게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며, 베트남에 있는 가족들 역시 돌아오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함.
- 내담자의 남편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치료에 대한 협조를 얻는데 연락을 해볼 수 있다며 의견을 물었지만 오히려 더 복잡한 상황이 될 것이라며 만류함.
- 결국 내담자의 결정에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결단이 서면 그 이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귀가시킴.

9.2.
- 약을 복용하였지만 암의 크기에 변화가 없자, 병원 측으로부터 조직검사를 다시 요구 받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베트남으로 돌아가서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다는 연락을 받음.
- 비행기 티켓팅과 통증이 심하여 출국할 때 지원이 공항으로 출국지원이 가능한지 내담자가 요청하여 출국일이 정해지면 지원해 드리기로 협의함.

9.8.
- 베트남 현지 사정으로 출국 일정 잡기가 매우 불규칙적인 상황이이었지만 다행스럽게 9월 15일 12시 30분으로 출국 가능한 비행기편이 예약되어 베트남 통역사의 협조로 빠르게 티켓팅 예약을 하게 되었고, 내담자와 연락하여 티켓팅을 완료함.

9.13.
- 출국 준비가 잘되고 있는지와 출국 당일 출발시간을 안내하기 위해 연락하여 출국 3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8시 30분에 출발하기로 약속함.

9.15.
- 8시 30분 내담자와 만나 공항으로 출발하였으며 이동중 괴로워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음. 공항 수속을 잘 마치고 게이트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고 돌아옴. 종료
관련법령 및 정보
평가 및 의의
상담지원단체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작성자 정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