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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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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471회 작성일 20-06-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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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유형 의료 거주지역 경기 안산시
국적 캄보디아 체류자격 미등록
상담내용 사업주의 임금체불로 인해 캄보디아 여성 숙소에 머물고 있는 여성노동자 3명이 가슴 답답함, 기침 및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호소함.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감염이 염려되어, 서둘러 내과에 동행 및 통역 수행.
진행 과정 및 결과 4월 25일

캄보디아 여성노동자들의 쉼터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노동자 7명 중 3명이 가슴 답답함,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였음. 구체적으로, 여성노동자들이 “가슴 속에서 열이 나고, 목구멍에 가래와 같이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증상을 호소하였고, 급히 병원에 가서 의사의 소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코로나19가 의심되는 것은 아닌지, 만약 그렇다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빨리 알아볼 필요가 있었음.

-동행한 여성노동자 중에서 2명은 등록, 1명은 미등록 상황이었고, 모두 건강보험이 연체되어 보험혜택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음. 미등록 노동자의 경우, 병원에 가는 것을 무서워했지만, 활동가가 동행을 하고, 병원에서 미등록을 신고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득하였고, 병원에 함께 동행함.

-노동자들이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 가래가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난지 5일 정도 되었다고 하였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의사는 엑스레이를 찍을 필요가 있다고 하였음. 모두 지금 임신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엑스레이를 찍음.

의사가 각각의 엑스레이를 보고 한 사람씩 결과에 대해 설명해주었음. 다행히 모두들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함. 목의 염증 증상으로 인해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임. 노동자들도 코로나19가 아니라, 단순 염증이며 약을 먹으면 해결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다행이고, 만족스러워요.”라고 표현함.

코로나19시대에, 미등록 노동자를 포함해 이주민들의 건강 또한 사회구성원으로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권리라고 생각됨.
관련법령 및 정보
평가 및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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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