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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경기도, 외국인노동자 대상 ‘온라인 라이브 방송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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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567회 작성일 20-11-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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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e대한경제
원문보기 :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011170549544080597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대상 ‘온라인 라이브 방송상담’ 실시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페이스북·줌 통해 진행… 7개 언어로


경기도외국인지원센터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상담’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초 외국인 상담 인프라가 약한 취약지역을 중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지역감염 예방과 대면상담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방송은 센터가 운영 중인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저녁 6~9시까지 3시간 동안 이주민 관련 지원기관에서 다년간 종사한 해당 국가 출신 통역사와 법률가 등의 전문가들이 방송에 나와 실시간으로 외국인들의 고충을 상담한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는 네팔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로,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는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로, 총 7개 언어로 방송된다.

개인정보 등으로 비공개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센터 변호사·노무사가 전화연결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센터 방문상담 방법을 안내해 직접 법적인 절차를 지원받도록 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들어오기 위해 입국시기 등을 알고 싶은 특례외국인노동자 및 신규노동자, 일시출국 후 국내 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은 “내년에도 방문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병행해 외국인노동자들의 대한 상담지원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권침해 예방과 권리구제 등으로 차별 없는 경기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서 지난 8월부터 도내 외국인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권리구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진정접수 시스템’을 개설해 비대면(Untact) 온라인 원격상담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의 특성상 시관과 장소에 구애 없이 상담할 수 있는 장점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담율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박범천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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