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7.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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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수산진흥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증진 3자 업무협약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 협의회,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최장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김용국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 협의회장,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방소멸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으로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증진을 통해 이들의 농촌 적응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의사소통 지원, 인권 상담 및 법률 자문 등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장수 원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침해 우려 해소와 원활한 농촌 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