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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의료 평소 기저질환이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코로나 격리생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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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654회 작성일 22-08-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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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유형 의료 거주지역 부천시
국적 중국 체류자격 F-6
상담내용 내담자는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 두 명을 동반하고 한국인과 재혼을 하였으나 남편은 생활능력도 없고 심지어 성장한 딸아이를 성추행하는 사건까지 맞이하면서 법정투쟁이 시작되었고 이에 내담자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해 순간 치매라는 병명까지 얻으며 하루하루 정말 힘들게 3년을 견디며 지냈음.

이후 여러 기관단체의 도움을 받아가며 겨우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가 싶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 감염으로 1개월 이상 누워만 지내고 있는 상황에서 상담 지원.
진행 과정 및 결과 07월 07일
내담자는 오랜만에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와 최근에 근황을 알려 주면서 00재래시장에 노점상을 차려 손수 만든 팔찌를 판매한다고 하였음. 아직 큰 수익은 없으나 이제 시작단계라고 하면서 참으로 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전해 들었음

07월 14일
내담자는 전화를 걸어 아주 작은 목소리로 말하였음. 지금 코로나 감염 확진되어 너무 힘들다고 하였음. 그리하여 백신 접종 몇차까지 맞았느냐고 물어보니 한 번도 맞지 않았다고 하였음.
백신을 맞지 않은 사유를 물어보니 지병이 있어서 너무 겁이 나서 맞지 않았다고 하였음. 그리하여 대학교에 재학중인 딸의 근황을 물어보니 지금은 방학이라 아르바이트 한다고 하면서 내담자의 코로나 감염으로 인하여 딸이 집에도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음.

07월 15일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내담자의 문 앞에 갖다 놓고 내담자에게 전화를 걸어 집안으로 들여다 놓으라고 하였음.

07월 20일
역시 과일 등과 함께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내담자의 문 앞에 갖다 놓고 내담자에게 전화를 걸어 집안으로 들여다 놓으라고 하였음.

08월 01일
그 동안 약국에서 여러 번에 걸쳐서 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을 꾸준히 하였지만 크게 좋아지지 않고 견디기 힘들 정도로 전신이 아프다고 하였음. 더욱이 누군가가 가까이서 간호를 해줄 사람이 없으니 먹는 것이 부실하여 더욱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었음.

08월 16일
코로나로 감염된지 1개월이 지났지만 증세는 처음이나 마찬가지라고 하였음. 병원으로 입원을 권유했지만 내담자는 금전적인 문제로 한사코 입원 치료를 거부하고 있음.

08월 19일
이제 겨우 밖으로 활동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을 회복하였다고 연락을 받고 생필품 일부를 챙겨 마지막으로 직접 전달하면서 위로하였음.

08월 19일
내담자는 5~6년 전부터 본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지원한 가정으로서 내담자는 그동안 친인척 세 사람을 데리고 건설현장에서 약 3개월을 노동하였으나 중간 하청업자의 농간으로 모두가 돈 한 푼 못 받은 적도 있었으며 딸이 성추행을 당하고도 재혼남으로부터 오히려 고발을 당해 3년 동안 법정투쟁 끝에 무죄를 받은 사례도 있음. 또한 수시로 머리가 아프고 팔다리가 아파서 꾸준히 노동을 거의 하지 못하였음. 이러한 상황속에서 코로나 확진으로 인하여 다시한번 죽을고비를 넘긴 내담자 그야말로 고통의 삶의 연속임.
관련법령 및 정보
평가 및 의의
상담지원단체 경기글로벌센터
작성자 송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