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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기타 언니 오빠들이 무서워요, 전학 좀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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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511회 작성일 23-03-27 16:04

본문

상담유형 기타 거주지역 인천광역시
국적 미얀마 체류자격 F-2
상담내용 내담자는 재정착 난민 여학생으로 금년에 생활00 고등학교 미용예술과 1학년에 재학 중인데 늦은 밤에 카톡으로 긴급 전화통화 하기를 원하여 즉시 전화통화를 하면서 내담자의 고충을 청취하였으나 결국 하나의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상담임
진행 과정 및 결과 03월 08일
내담자는 늦은 밤에 카톡으로 긴급히 전화통화 하기를 원하여 전화통화를 하는 가운데 내담자는 다니는 학교에 더이상 다닐 수 없다. 이유는 학교에 무서운 언니 오빠들이 너무 많다, 그리하여 다른 학교로 속히 전학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것이었음.

03월 09일
활동가는 곧바로 학교 담임선생님에게 연락하여 내담자의 상황을 전달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아울러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였음

03월 13일
내담자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뜻밖의 상황을 전달받음. 내담자가 실제로 전학을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예술학과에 납부해야 할 별도의 재료비 칠십사만여 원을 납부할 수 없어 내담자의 부모들이 내담자에게 거짓말을 하게 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시키려고 했던 것이었음.

03월 14일
활동가는 내담자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은 내용을 인지하고 내담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부모님을 만나 집안 형편과 함께 자세한 상담을 한 후 단지 재료비 때문에 전학을 결심하였다면 재료비는 본 기관에서 지원하면 전학은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진심을 확인하였고 본 기관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아울러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혼냄이나 기타 어떠한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신신당부를 하고 왔음.

03월 17일
결국 본 기관에서 내담자 여학생 미용예술과 실습재료비 지원으로 긴급한 도움 요청 고충 상담은 싱겁게 마무리되었으나 중간에서 당사자인 여학생이 그동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음. 특히 내담자의 부모님들은 특정 종교인들로서 여성들의 미용 예술에 대한 직업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아울러 발견하였음.

03월 17일
내담자의 고충 상담을 처음으로 접할 때는 지난해에도 재정착 난민 여학생 한 명이 전학을 도와달라고 하여 실제로 전학을 도와준 사례가 있어 올해도 또 한 명의 재정착 난민 청소년이 학교 부적응을 나타내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으나 내담자의 뜻밖에 실제 상담내용에 활동가도 놀라고 학교 관계자도 놀라는 상담이었음. 특히 농촌 유엔 임시난민 캠프촌에서 이주한 재정착 난민들의 교육수준과 함께 한국 사회적응에 매우 어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현장을 통하여 생생하게 실감하는 상담이었음.
관련법령 및 정보
평가 및 의의
상담지원단체 경기글로벌센터
작성자 송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