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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주배경 청소년 상담사례-1

페이지 정보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5,090회 작성일 17-08-04 10:05

본문

상담유형 기타 거주지역 경기 수원시
국적 기타 체류자격 기타
상담내용 가족관계 및 이주배경
김00은 한국인 부와 태국인 모가 일본에서 이주노동자로 만나서 일본에서 태어났다. 한국으로 와서 거주하다 부의 행방불명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워지자 초등학교 4학년 때 동생 2명과 태국으로 이주하여 외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다. 어린 동생들은 태국학교에 적응하여 정규교육을 받았으나, 본인만 적응하지 못해서 태국에서 학교에 다니지 못했고, 대부분의 시간을 외할머니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 살고 있던 엄마가 불러서 17세 때 한국으로 왔다.

당시 상황 및 욕구
모는 한국인으로 귀화하였다. 동생 2명은 모두 태국에 있었고, 모가 새로운 태국남자와 동거 중 임신한 상태였다. 내담자는 한국어를 배운 후 한국학교를 가거나 사무직에 취직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진행 과정 및 결과 - 교육 : 한국어교육을 매일 진행했다. 11살까지 한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말이 금방 늘었고 발음도 정확한 편이었다. 학교에 가고 싶어 했으나 초등학교 중퇴로 일반학교 편입은 어려운 상태였다. 계속 한국의 일반학교에 가고 싶어하여 초, 중 검정고시 공부를 권유했다. 그러나 엄마가 아이의 공부에 관심이 없었고, 학교에 갈 돈이 없을 것 같아 걱정했다. 아들이 빨리 일하기를 원했다. 끝내 학교에 입학하지 못하고,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 생활 : 이후 센터에서 몇 년 더 한국어를 공부하다가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20살이 되어서 군대에 가야했다. 초등학교 중퇴 졸업증을 떼서 국방부에 제출하고, 제조업 공장에서 대체복무를 했다. 공장에서 대체복무 시 반말 및 욕설을 계속 들었고, 밤늦게까지 일하는 것 등으로 힘들어 했다.
관련법령 및 정보
평가 및 의의 현재 군 대체복무를 제대한 상태이다. 동생 두 명을 모두 한국에 데리고 와서 형이자 오빠로서 돈을 벌며 가족을 지탱하고 있다. 행방불명인 아버지를 일본에서 찾아서 아버지를 만나로 갔다. 동생 두 명은 현재 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다.
상담지원단체 수원이주민센터
작성자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