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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주배경 청소년 상담사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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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4,919회 작성일 17-08-04 10:16

본문

상담유형 기타 거주지역 경기 수원시
국적 기타 체류자격 기타
상담내용 가족관계 및 이주배경
주00의 엄마가 한국에 일하러 가서 한국인 남편과 재혼하였다. 엄마의 요청으로 다니던 대학교를 휴학하고 한국에 왔다.

당시 상황 및 욕구
한국어를 배우러 왔고, 다니던 대학을 계속 가고 싶어 했다. 한국에 살기보다는 중국에서 계속 살고 싶어 했다.
진행 과정 및 결과 - 생활 : 한국어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력이 늘지 않았다. 센터에 와서도 중국생각을 많이 했다. 센터에서 적응을 못 하다가 대학교 어학당에 입학했다. 어학당에 가서 대학을 다닌다는 생각에 한국어도 공부하고, 자신감이 붙어 국적시험을 공부해서 한국국적을 취득했다. 그러다가 엄마가 공장에서 일하다가 팔이 잘려서 엄마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다. 엄마와 한국 아빠의 가정생활이 잘 진행되지 않았고, 한국 아빠도 약간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한국 아빠는 물려받은 돈이 많았는데, 계속 돈을 탕진했다. 엄마는 한국 아빠와 이혼하고 싶어 했고, 본인은 일을 하거나 무엇을 해야겠다는 부담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중국어학원에 들어가서 중국어 강사로 일했다. 자부심도 있었지만,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는데 이런 교육을 해도 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학원의 월급이 너무 작아서 그만두고 학생들과 개인적으로 연결해서 과외를 했다.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는데 과외를 한다는 불안감이 더 증폭되었다. 엄마가 귀국하고 싶어 했고, 귀국을 준비했다. 본인도 귀국하고 싶었지만 이미 한국국적을 취득한 상태라 중국 국적회복이 안 되어 스트레스를 받아서 우울증이 생겼다. 감시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과외 일을 누군가가 다 알리려고 한다고 이야기 했다. 누군가 자기가 감시하다가 잡으로 올 것이다 는 등의 착각에 빠졌다. 본인과 엄마의 여러 번에 걸친 상담 끝에 정신과 진료를 받기로 결정을 했다. 한국국적이었기 때문에 치료를 중국에서 받을지, 한국에서 받아야 할지 고민했다. 관광 비자를 받아서 중국에서 치료를 받기로 하고,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상담을 받고 있다.
관련법령 및 정보
평가 및 의의
상담지원단체 수원이주민센터
작성자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