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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기타 정신질환 및 아동학대 관련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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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3,687회 작성일 19-04-26 16:37

본문

상담유형 기타 거주지역 경기 부천시
국적 베트남 체류자격 F-6
상담내용 한국인 남편과 이혼한 다문화가정 여성인 NN은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를 혼자 키우며 살고 있는데 며칠 동안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본인도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상황임 전화는 받지만 한국말을 잘 못해서 학교 선생님이 센터에 전화해 도움 요청함
진행 과정 및 결과 3월 27일
학교 선생님이 통역을 부탁하고자 본 센터에 전화함. 경찰에도 전화해서 베트남 통역사 선생님과 함께 집에 방문해보니 아이의 건강은 괜찮아 보였으나 집이 어둡고 상태가 엉망이였음. 엄마의 정신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보였고, 더 얘기하기 싫으니 내일 다시 오라며 쫓아내서 내일 오후에 다시 오겠다고 말하고 나옴

3월 28일
오후에 경찰과 베트남 통역사분과 함께 방문해 얘기를 나눠보니 전쟁이 날 거라고 무섭다며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 함. 아이도 집 밖에 못 나가게 하는 상황이었고, 심리상담이나 정신적 치료가 필요해 보였음. 아이는 학교에 가고 싶어 했으나 집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며 학교를 안 보내는 엄마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었음. 이는 보호자가 아동에게 위험한 환경에 처하게 하거나 아동에게 필요한 의식주, 의무 교육, 의료적 조치 등을 제공하지 않는 행위인 방임이며 아동 학대에 속한다는 전문가의 판단이었음. 엄마는 여전히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는 의지가 완강해 센터로 복귀함

3월 29일
경찰, 전문 상담가, 통역사 선생님과 함께 재방문했으나 이번에는 문도 열어주지 않고 창문을 통해서 나가지 않겠다고 욕을 하며 끝까지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센터로 복귀함

4월 02일
아이는 엄마와 분리시켜 지역 아동 보호센터에 연계시켜 임시적으로 지내면서 초등학교 의무 교육을 계속 받도록 조치함. NN은 끝까지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평소 알고 지낸다는 교회 지인과 연락이 닿아서, 설득한 끝에 지인과 함께 병원 상담을 받겠다고 약속을 받고 상담 종료
관련법령 및 정보
평가 및 의의
상담지원단체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작성자 한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