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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기타 자녀(F-1) 학교 자퇴 문제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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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300회 작성일 21-02-28 16:30

본문

상담유형 기타 거주지역 경기 김포시
국적 기타 체류자격 H-2
상담내용 2020년 5월 먼저 입국한 엄마와 함께 거주하기 위해 입국한 자녀의 학교 입학 문제로 상담을 진행하여 감정중학교 3학년에 입학하도록 지원하고 한국어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위탁대안학교(청소년 행복나눔)에 연계되도록 지원했던 사례로 2021년 사우고등학교에서 배정을 받았으나 입학을 포기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문제로 재차 상담이 요청됨.
진행 과정 및 결과 2.10.
- 카자흐스탄 국적의 고려인으로 자녀의 학교 문제를 상담하고 싶다는 전화 요청(이미 2020년 입국하여 학교 입학 문제로 상담을 했던 경험이 있음). 러시아 통역을 통해 상담 내용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3자 전화상담 후 연휴가 끝나고 자녀와 함께 센터를 방문하여 대면 상담을 하기로 약속함.

2.15.
- 상기인과 자녀 최oooo가 센터를 방문하여 2021년 사우고등학교를 배정받아 입학에 대한 안내가 학교로부터 오고 있는데, 학교를 다니고 싶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자녀의 의견을 들음.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유는 한국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전혀 학교의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려웠으며,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수업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스스로 결론 내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함.
- 엄마의 의견은 조금 더 견디며 엄마와 함께 한국에서 살기를 원하여 학교를 다니도록 설득했지만 본인의 결심이 너무 완고해 센터의 도움을 받고 싶다고 함.
- 러시아 통역을 통해 현재 가장 어려운 점, 미래에 대한 꿈, 고국으로 돌아간 후 계획 등 많은 이야기로 소통하며 엄마의 뜻대로 입학을 위한 설득을 시도하였으나 본인의 결심이 완고하여 결국 엄마 역시 자녀의 뜻을 수용하기로 하고 사우고 담당자와 연락 한 후 연락드리겠다 하고 귀가함.
- 2020년에 감정중학교로 부터 위탁을 받아 공부할 수 있도록 했던 ‘청소년행복나눔’ 위탁대안학교 담당자와 통화해 본 결과 영민하고 영특한 학생이나 매우 소극적인 성격으로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등 주변만을 돌며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함.

2.16.
- 상기인의 자녀 문제로 사우고 담당자와 통화함. 학교에서도 입학이 통보되고 여러 안내문과 교복 등을 가정으로 보내는 등 입학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시도를 했으나 소통이 쉽지 않았고 결국에는 입학을 포기하겠다는 연락이 와서 계속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권유했다고 함.
- 결국 입학을 포기하려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야 하며, 지급된 교복 등을 반납해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하여, 2월 17일 오전 9시 30분 사우고 교무실에서 당사자들과 함께 만남을 약속함.
- 러시아 통역을 통해 상기인에게 약속 시간과 날짜를 고지하고 당일에 만나기로 함.

2.17.
- 당일 9시 30분, 러시아 통역과 함께 사우고 교무실을 방문하여 상기인과 자녀, 사우고 담당자 총 5명이 서류를 작성하기 전 최종 설득을 시도함. 고국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시점을 물으니 올해 여름 정도라고 답변하여, 일단 입학을 하고 여름까지 학교를 다녀 보고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은 어떤지 엄마, 학교 관계자와 함께 권유해 보았으나 더 이상의 설득을 거부하고 본인의 결심대로 입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함.
- 최종적으로 교복 및 교과서 등을 반납하고, 입학포기서를 작성하였으며, 신분증 및 여권등으로 신원 확인을 한 후 엄마와 자녀가 포기서에 최종 서명하였으며 학교는 내부결재 후 김포교육청에 접수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는 이후 처리사항을 고지 받고 10시 45분경 헤어지고 종료됨.
관련법령 및 정보
평가 및 의의
상담지원단체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작성자 정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