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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경기도, 도내 외국인주민 인권 전문변호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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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251회 작성일 20-02-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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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중부일보 조윤성 기자
원문보기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397534

경기도, 도내 외국인주민 인권 전문변호사 채용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도내 외국인주민 인권에 관한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 변호사를 채용했다.

6일 경기도에 다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외국인주민의 32.7%가 경기도에 거주 중이고, 경기도 외국인주민 수가 67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도는 전담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채용을 추진했다.

이번에 채용된 송원 변호사(변시 4회)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 법적전문성과 외국어능력을 갖췄으며, 그간 노숙인 법률상담과 자문, 소송대리 등 소수자 인권을 위해 노력해홨다.

센터는 해당 인력을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외국인주민의 임금, 고용, 인권 등에 대한 법률상담과 소송대리 등 직접적인 권리구제 업무를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송 변호사는 "평소 한국 사회에 만연한 외국인혐오에 문제의식을 느껴 지원하게 되었고,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법조인으로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기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 인권에 대한 법률서비스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법률전문가 영입, 이주민정책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주민의 인권침해 예방과 권리구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윤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