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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경기도 “외국인주민 대상 SNS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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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244회 작성일 20-02-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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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9. 파이낸셜뉴스
원문보기 : https://www.fnnews.com/news/202002090938387717


경기도 “외국인주민 대상 SNS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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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 7일 외국인주민 대상 신종 코로나 홍보-관리방안 논의.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도내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경기도는 7일 안산다문화글로벌센터에서 시-군 외국인복지센터와 무릎을 맞댔다.

류광열 노동국장,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 오경석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장, 시-군 외국인복지센터 등 20여명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현재 외국인복지센터가 추진 중인 신종 코로나 예방 홍보-관리방안을 공유, 논의했다.

우선 교민회-국가별 공동체 모임을 통해 페이스북이나 위챗 등 외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SNS를 활용, 감염병 예방행동수칙과 새로이 공지되는 정보를 신속하게 다국어로 전달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인터넷 사용 취약자나 복지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외국인을 감안해 도내 외국인 밀집지역에 홍보자료 현장 배포, 현수막 게시 등 홍보를 추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외국인복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시-군은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관련 민간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지원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 앞서 경기도는 도내 외국인 밀집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영어-중국어-한국어로 작성된 예방수칙 홍보물을 만들어 도내 외국인 지원기관-단체에 배부했다.

아울러 건설현장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공공기관 발주 대상 공사현장과 민간 건설현장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에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류광열 노동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검토해 관계부처 건의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며 “사각지대 없게, 구석구석 홍보활동이 적극 펼쳐지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