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26.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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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이주노동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경기도와 이주노동자가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지역사회 체류권과 건강권 보장 방안 모색

[CBC뉴스] 전국 최대 외국 이주민 밀집 지역인 경기도가 이주노동자와 함께 상생,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체류권과 건강권 보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국가 지정 세계인 주간을 맞아 25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2023 외국인 주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 등 경기도 공직자들을 비롯해 200여 명의 관련 전문가와 도민이 참여해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활기찬 포스트 코로나 경기’를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행정연구원의 정동재 연구위원은 “이들이 보다 안정적이며 공식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호 및 지원체계가 시급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유나 교수는 체류 자격과 관계없이 모든 지역 주민에게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는 해외 사례들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최근 노동력 부족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경기도 농촌 지역과 농촌 이주노동자들이 상생, 발전 방안들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