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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일보] 전국 첫 외국인인권센터 안산시 원곡동에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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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286회 작성일 13-06-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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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5 임홍순 기자
전문보기 : http://www.sudokwon.com/

전국 첫 외국인인권센터 안산시 원곡동에 문열어

경기도,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정책 개발

전국 최초의 외국인 인권지원센터가 국내 외국인 최다 거주 지역인 안산시 원곡동에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인권에 기반을 둔 외국인 정책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기관으로, 앞으로 외국인 인권정책의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은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외국인 정책은 일자리 상담, 한국어 교육, 결혼이주여성 지원 등 한국사회 적응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 왔다.
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인권에 기반을 둔 외국인 정책을 개발해 보다 실효성 높은 외국인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센터는 우선 외국인복지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국인들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 등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들의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인권 보호 및 향상을 위한 시책 발굴한다.
이와 함께 일선 현장에서 외국인을 지원하고 있는 각종 지원기관의 정책 추진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도 제작해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도모한다.
아울러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권의식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교육과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 홍보 등을 실시한다. 또 공공기관, 지역사회, 국제사회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을 개발한다.
김문수 도지사는 “다문화 사회에는 문화 다양성이 바로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확고한 인권 의식이 있어야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가 국가 발전의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과 외국인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