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경기도, 내·외국인 '갈등' 전국 최초 조정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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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367회 작성일 19-03-18 17:09본문
2019.3.18.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prime0106@hanmail.net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5237
경기도, 내·외국인 '갈등' 전국 최초 조정 시도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갈등을 조정 또는 중재하는 회의가 처음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1일 안산시에서 제1차 ‘다양성 소통 조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문화적 갈등조정기구로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속 다양한 갈등을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쓰레기, 길거리 마작, 다국어 표준근로계약서, 공공 서비스 통역 문제 등 5건의 갈등 사례가 다뤄진다. 이중 공공 서비스 인력 부족 문제는 외국인들이 큰 불편을 느끼는 갈등 사례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외국인들이 119를 통해 9675건을 신고했는데, 그중 경기지역 신고건수가 3336건으로 34.5%를 차지한다. 하지만 외국어 전담 인력이 없어서 관광통역센터나 BBB 코리아(통역 봉사단체)에 연결해 3자 통역 서비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소해 나가는 첫 시도"라고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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