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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포커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전문 변호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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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176회 작성일 20-02-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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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경기북부포커스  |  uifocus@hanmail.net
원문보기 : http://kbfocus.com/read.htm?vtype=pc&ns_id=64700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전문 변호사 채용

외국인 주민 권리 구제 강화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도내 외국인 주민 인권에 관한 법률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 변호사를 채용했다.

현재 국내 외국인 주민의 32.7%가 경기도에 거주 중이고, 경기도 외국인 주민 수가 67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이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2018년 기준).

이번에 채용된 송원 변호사(변시 4)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해 법적 전문성과 외국어 능력을 갖췄으며, 그간 노숙인 법률상담과 자문, 소송 대리 등 소수자 인권을 위해 노력해온 인재라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센터는 해당 인력을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외국인 주민의 임금, 고용, 인권 등에 대한 법률상담과 소송 대리 등 직접적인 권리구제업무를 수행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인권상담 관련 업무매뉴얼 제작 및 교육 업무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 사회 조성의 발판을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다양성소통조정위원회의 관리 및 운영을 맡아 내외국인 간 문화적 갈등 해결 및 사회적 화합에도 힘쓰게 된다.

이밖에도 차별 금지·인권 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 법 개정과 같이 법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정책 개발과 연구 및 제언 등의 업무도 맡게 된다.

송 변호사는 평소 한국 사회에 만연한 외국인 혐오에 문제의식을 느껴 지원하게 되었고,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도록 법조인으로서 헌신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홍동기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 인권에 대한 법률서비스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법률 전문가 영입, 이주민정책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 주민의 인권 침해 예방과 권리 구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