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14.12.17. 다문화정책심포지엄 개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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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679회 작성일 14-11-24 11:29본문
외국민 주민의 노동, 현황과 과제
일시 : 2014년 12월 17일(수) 오후 2시 ~ 4시 30분
장소 :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대강의실
초대의 글
2014년 한국 다문화 정책의 키워드는 ‘변화의 모색’으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어떤 변화가 요청되는 것일까요? 우선 정책의 사각 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책의 형평성이 제고될 수 있어야 하는 셈입니다. 결혼이민자 중심의 다문화 정책이 모든 이주민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모든 이주민을 대상으로 확대된 다문화 정책의 목표는 광의의 사회통합으로 재설정될 수 있어야 합니다. 광의의 사회통합은 물질적, 제도적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문화적, 심리적 차원에서 이주민 내부의 차별은 물론이요, 선주민과 이주민,시민과 비시민 사이의 차별을 최소화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우리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새로운 다문화 정책의 지향점을 ‘인권친화적인 다문화주의’로 명명한 바 있습니다. 인권친화적인 다문화주의는 이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총체적인 삶의 주체이자 권리의 주체로서 재평가하는 관점의 전환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삶의 지평에서 노동과 결혼, 보육과 양육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필수적인 삶의 요소들입니다. 결혼이민자는 곧 이주노동자요, 이주노동자는 곧 가족의 구성원입니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이주 아동의 삶에 대한 균형잡힌 인식이 확산되고, 그들의 인권 상황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많이들 오셔서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시 간 | 사회 : 위은진(대한변협 인권위원회 산하 이주인권소위원회 위원장) |
2:00?2:10 | 개회사 및 프로그램 소개 |
2:10?3:10 (각20분)
| 발표 1) 구직과정으로 본 고용허가제 이주노동자 현실과 인권쟁점 - 류지호(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상담팀장) |
발표 2) 결혼이주여성 노동실태와 인권쟁점 - 허오영숙((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처장) | |
발표 3) 중도입국청소년의 노동실태와 인권쟁점 - 강은이(안산이주아동청소년센터 센터장) | |
3:10?3:55 (각15분) | 논찬 1) 이규용(한국노동연구원 노동통계연구실장) |
논찬 2) 김현미(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 |
논찬 3) 신현옥(한양대글로벌다문화연구원 연구위원) | |
3:55?4:30 | 종합토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