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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미등록 이주아동 치료지원 및 가정상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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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544회 작성일 23-02-24 09:54

본문

상담유형 의료 거주지역 남양주시
국적 방글라데시 체류자격 미등록
상담내용 2015년 국내 출생해 초등학교 재학 중인 미등록 이주 아동. 다쳐서 이마가 찢어졌다고 급히 연락이 옴. 엄마에게 대들다가 밀쳐져 넘어져 부딪혀 2.5cm 정도 열상(찢어짐). 지혈 및 응급처치하고 봉합 필요해 병원 동행.
진행 과정 및 결과 1.30
아동의 외상으로 병원 내원 시 가정폭력 의심으로 경찰 신고되어 조사받을 수도 있는 상황. 미등록이주민 가정은 이 과정에서 단속, 보호, 출국으로 가정이 파탄되는 위기에 처할 수 있으므로, 센터 담당자의 적극 동행으로 우선 치료에 집중토록 하는 것이 필요.
보호자인 엄마, 통역인 누나와 함께 센터 차량으로 인근 2차 병원 방문. 해당 병원은 외과 봉합수술을 담당하는 이비인후과 의사가 ‘어린아이이고 상처 부위가 얼굴이므로 보다 전문적인 성형외과 의사에게 봉합수술 받으라.’라고 권유. 진료 의사에게 적당한 인근 병원을 추천해달라고 했으나 모르겠다고 함.
진료 접수 취소하고 협력병원 원무 실장 네트워크에 상황 설명하고 병원 추천받음. 지역 내 유일하게 성형외과 센터가 있는 20분 거리의 퇴계원 L 병원 동행. 원무과 협조로 접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진료받음. 부분마취, 봉합 및 약 처방 받고 귀가. 응급한 수술에 종합병원 내 별도의 성형외과 센터이며 건강보험이 없어 보호자인 엄마가 병원비를 크게 걱정했으나 7만 원대의 진료비. 본인 부담 내며 안심함.

2. 6
병원 재진료 실밥 제거. 잘 아물었으며 흉터 방지약 도포 방법과 자외선 차단 등 주의사항 통역 통해 상세 전달. 비보험이라 흉터 방지 연고 가격이 높음.

2.12
아빠, 엄마와 상담 진행. 상처는 응급조치로 잘 처리 되었지만 가정 내 불화나 훈육에 대한 아동의 반항적인 태도, 부모의 양육 방법에 대한 상담이 필요.
평소 미등록 체류 상태라 부모의 과보호 경향이 있음. 겨울 방학이 길고 아이들도 평소 밖에 나가서 놀지 못하고 집에서 유튜브와 게임에만 과몰입하고 있어, 그에 대해 통제를 하려고 하면 반발하면서 심하면 아이가 엄마에게 몸으로 대들며 흥분할때가 있다고 함. 부모에게 훈육과 통제는 필요하지만, 체벌이나 고의가 아니더라도 아이에게 상해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됨을 강조. 초등학교 진학 이후 아이의 정서 심리상태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 가정 내 갈등과 어려움에 대해 센터와 지속 상담토록 안내. 상담 종료
관련법령 및 정보
평가 및 의의
상담지원단체 남양주샬롬의집
작성자 윤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