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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일보] "다문화 정책은 이주민이 주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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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402회 작성일 13-06-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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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2 이상우 기자
전문보기 : http://www.suwon.com/news/articleView.html?idxno=79344


"다문화 정책은 이주민이 주체 돼야"

수원시로부터 외국인 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대강당에서 다문화 공생 포럼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복지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외국인 주민지원 관련 기관장과 전문가, 관련공무원, 교민회 대표, 시민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변경숙 복지센터 관장이 지난 5년간의 외국인복지 사업성과를 보고했고, 오경석 경기도 인권지원센터장은 국가주도 다문화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을, 김영주 경희대 한국어학부 교수가 '외국인 주민 한국어 교육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오경석 센터장은 "다문화 정책은 이주민이 주체가 되고 그들의 소속감과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서정 재수원 중국교민회 대표는 "모임이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희순 시 복지여성국장은 "관내 4만500여명의 외국인 주민의 권익보호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다문화이해 순회교육, 다문화 한가족 축제 등 다문화 공생도시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외국인상담 및 교류, 문화체험, 자원봉사 등 35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개 교민회(1500명)의 활동을 지원했으며, 10개국 60여명의 다문화피플 퍼즐 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

또한 결혼이주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육아 등 25개 프로그램과 한국어 방문교육 및 육아돌봄서비스,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 및 언어지도 등을 실시했으며, 결혼이민자 및 중도 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 실시 및 자조모임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