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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산에 전국 첫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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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339회 작성일 13-06-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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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기사전문 :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201301160100142630007977&cDateYear=2013&cDateMonth=01&cDateDay=16

인권정책 헤드쿼터 역할

【 수원=한갑수 기자】 전국 최초로 경기도외국인 인권지원센터가 국내 외국인 최다 거주 지역인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16일 안산시 원곡동 센터 1층에서 외국인인권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인권에 기반을 둔 외국인정책을 연구·개발하는 전문기관으로 앞으로 경기도 외국인 인권정책의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지만 그동안 외국인 정책은 일자리 상담, 한국어 교육, 결혼이주여성 지원 등 한국사회 적응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 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인권에 기반을 둔 외국인 정책을 개발해 보다 실효성 높은 외국인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우선 외국인복지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국인들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 등에 대해 인권 침해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인권 보호 및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게 된다.

또 일선 현장에서 외국인을 지원하고 있는 각종 지원기관의 정책 추진 가이드라인 및 매뉴얼도 제작해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권의식을 확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교육과 외국인 인권침해 예방 홍보 등을 실시한다. 공공기관, 지역사회, 국제사회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을 개발한다.

센터는 이날 개소식에 이어 이주민의 인권과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한 개소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