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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경기도 서비스 ,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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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341회 작성일 13-06-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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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7 박광섭 기자
전문보기 :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3201

경기도 서비스, 새해 무엇이 달라지나
만 3~4세 보육료 월 3만원 지원
무상급식 중학 1학년까지 확대

경기도는 내년에 민간어린이집 만 3~4세 아동에게 월 보육료 3만 원을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 546명을 꾸려 결혼이민자 가정의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무상급식을 유치원 3~4세·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하고, 하남시는 고교생의 급식비 전액을 지원한다.

26일 도와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새해부터는 민간어린이집의 만 3~4세 아동 13만4천여 명에게 보육료로 월 3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420억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도는 올해 민간어린이집의 만 5세 아동에게만 월 3만 원을 지원했다.

결혼이민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읍·면·동별 1명씩 546명 내외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구성한다.

또한 외국인 인권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한다. 외국인 인권 향상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내·외국인 인권교육과 외국인 시책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시·군에서 미온적으로 처리한 민원이나 상급 기관에서 처리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군을 통하지 않고 도로 직접 제출된 민원을 해결하는 민원중재위원회를 가동한다. 민원중재위원회는 도와 시·군 공무원, 민원인이 함께 참여한다.

찾아가는 민원박람회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청 공무원과 외부 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으로 팀을 꾸려 매달 한 차례씩 시·군의 역 광장이나 재래시장을 돌며 민원박람회를 연다. 기존의 민원서비스에다 의료원, 병무청, 연금공단, 중개사협회 등 외부 기관의 서비스를 합쳤다.

김문수 지사가 2시간 가량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도지사 사랑방’도 찾아간다.

이 밖에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한 공공스포츠클럽을 육성하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되는 농수산물이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성물질에 오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해 검사에 나선다.

도내 34개 소방서 상황실을 통합, 재난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재난종합상황실에는 180명이 배치돼 3교대로 근무하는데 내년 10월 가동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각 시·군은 올해 유치원 만 5세, 초등학교 전 학년,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유치원 3~4세,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유치원·초교·중학교 전 학생이 무상급식 대상이 된다.
다만, 유치원 만 3~4세와 중학교 1학년은 일부 시·군의 경우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다.

하남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31억 원을 들여 내년 3월 1학기부터 6개 고교 학생 5천100명의 급식비 전액을 지원한다.